같이 있는 동안 만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아는 사람하고 같이 살고 있는데 특별한 용건이 없이 너무 자주 전화 하게 되더라고요. 실제로 이야기 맞으면 휴일에 아침에 자고 편의점이나 커피 테이크아웃 하려고 나가면 바나나 전화 옵니다.
그리고 말을 안 하고 있는 건 아닌데 늦게 온다거나 멀리 갈 일 있거나 하면은 약속이 있어서 나가고 늦게 들어오고 집 앞에 커피 사러 갈 때 편의점 갈 때는 굳이 그럴 필요 없어서 말을 안 하는데 무조건 말없이 나가면 전화 걸 하더라구요.

물어보면 대충 몇 시까지 대답하고 이것 때문에 이야기하는게 전화 너무 자주 하는게 아니냐고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고요.

전화 내용은 집에 왔더니 너 없더라고 왜 안오냐 그렇다고 바로 집에 늘 바로 바로 가는 스타일도 아니기 때문에 퇴근 후에 운동도 하고 밤에 약속 있어서 자주 나가고 도대체 왜 이래 집이 어깨만 하면 전화를 자주 하냐 물어보면 하는 말이 올 시간 되었는데 않아서 사고 났나 싶어서 전화했다 합니다. 형이 동생 돈 걱정 많이 하나 본데 그만큼 사랑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적극적인 저항을 하면 더 이상 간섭 받지 않게 됐는데 독립을 먹고 싶다면 자신의 뜻을 펼쳐야 하겠지요.

나이 들거나 서로 같이 안 살게 되면 연락 있던 맺히고 사이가 좋은 해주게 됩니다. 같이 있는 동안 만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고 아니면 들어올 시간 더 늦게 말해 보는 것도 좋겠지요.

전화해서 엄청 붙잡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연락받고 바로 끊으면 괜찮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밖에 힘들면 진동으로 해놓으면 되고 진짜 늦게 보는 건 제가 백수일 때 거짓말 안 하고 일주일 동안 스팸 전화만 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거랑 4일 동안 단체 카톡 쫓아 없을 때도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