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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의 사람에게 공부한 내용을 가르쳐 주면서..
    자연 2015. 5. 12. 20:06

    시험 공부할때 이런 방식으로 하는데.

    가상의 사람에게 공부한 내용을 가르쳐 주면서 다시 되새기고 확인하거든요.

    물론 혼자 방에서만 했습니다.

     

     

     

     

    영어공부하는 사람도 그런식으로 가상대화 할때도 많구요.

    그리고.. 외로운 분중에 혼자말 많이 하는분들 많아요.

    옛날에 이것과 관련된 만화를 그렸던게 생각나네요.

     

     

     

     

    귀신이랑 대화 한다고 그렸습니다.

    서울역에서 고향에 내려 갈려고 기다리던중.

    벤치에 앉아서 혼잣말 하는 사람이 보여서

    궁금해 그 사람과 대화를 시도.

     

     

     

     

     

    왜 그렇게 혼잣말 하냐니까 옆에 옛날에 죽었던 친구가 있다. 이 친구와 대화중이다.

    무슨 대화 하느냐 등의 말을 주고 받으며 한참을 대화함.

    그때 다른 사람이 담배불 좀 빌리자고 내게 와서 말을겁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제게 '당신 누구랑 대화 하는거죠?'

     

     

     

     

     

    옆을 보니 아무도 없음.

    소재가 신선합니다.

    그런 분들 있어요.

     

    좌절을 겪은 사람들은 자존감이 굉장히 깎이게 됩니다.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악순환처럼 반복되죠.

    그러다보면 주변 사람들도 다 떨어져 나가구요.

    결국 내가 존재하고 있음을 끊임없이 자극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스스로 이야기하고 스스로 듣는 수밖에 없죠. 혹은 누군가 있다는 듯 가정하거나요.

    물론 어떤증세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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