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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순수 문학을 배워서 그런지!
    자연 2017. 3. 12. 06:48

    다른시대의 현대문학과 전후문학도 그 시대 역사를 알아야 하죠...

    그런데 재미있는건 외국사람들이 아리랑의 노래를 처음 들어도 구슬프다라는 느낌을 받는다는군요. 이건 음악이지만.. 시 또한 음율을 가진 노래이니깐요..

    그 나라의 문화 속에 언어와 역사는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우리만의 언어가 있다는건 아주 중요하다 생각되네요...

    하긴 ㅋㅋ 이나라 사람들이 항상 궁금해하며 제가 이나라 사람들한테 항상 말하는것중 하나가 한중일은 왜 그 좁은 지역에 서로 언어가 다르냐는 질문을 많이 받죠.. ㅋㅋㅋ

    본인들 언어가 없어서 스페인어를 쓰니까요.. ㅋㅋ 후후후....

    한글사전도 펼쳐보면 모르는 단어가 태반입니다..

     

    순우리말 같은건 다 죽어버렸죠. 한국어가 떨어지는게 아니라 사람이 이어지는거죠..

    뭐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요...

     

     

    글고 번역시 원서가 더 자연스러운건 당연한거죠..

    역자의 능력도 그렇고 특히나 문학작품의 경우는 그쪽문화의 분위기를 풍겨야 하는데, 한글로 표현되면 뭔가 분위기를 깨죠...

     

     

    예를 들면 판타지 소설인데 검을 내리치는걸 무협지 식으로 태산압정이라고 하면 이상하듯이요...

    검술 보이스 스워드 스킬 ㅋㅋㅋ 이거 생각보다 콩글리쉬 바꾸기 재밋네요..

    번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그 나라의 문화나 역사를 어느정도 아는냐는 거겠죠. 사전적의미외에도 그 시대성을 파악한다면... 좋은 번역이 되지 않을지.....???

    제가 순수 문학을 배워서 그런지.. 환타지 소설은 잘 모릅니다 ;; SF 쪽 번역은 좀 달라지나요?

    아~ 아침부터 욱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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