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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이 있는 동안 만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자연 2020. 1. 23. 14:23

    아는 사람하고 같이 살고 있는데 특별한 용건이 없이 너무 자주 전화 하게 되더라고요. 실제로 이야기 맞으면 휴일에 아침에 자고 편의점이나 커피 테이크아웃 하려고 나가면 바나나 전화 옵니다.
    그리고 말을 안 하고 있는 건 아닌데 늦게 온다거나 멀리 갈 일 있거나 하면은 약속이 있어서 나가고 늦게 들어오고 집 앞에 커피 사러 갈 때 편의점 갈 때는 굳이 그럴 필요 없어서 말을 안 하는데 무조건 말없이 나가면 전화 걸 하더라구요.


    물어보면 대충 몇 시까지 대답하고 이것 때문에 이야기하는게 전화 너무 자주 하는게 아니냐고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고요.


    전화 내용은 집에 왔더니 너 없더라고 왜 안오냐 그렇다고 바로 집에 늘 바로 바로 가는 스타일도 아니기 때문에 퇴근 후에 운동도 하고 밤에 약속 있어서 자주 나가고 도대체 왜 이래 집이 어깨만 하면 전화를 자주 하냐 물어보면 하는 말이 올 시간 되었는데 않아서 사고 났나 싶어서 전화했다 합니다. 형이 동생 돈 걱정 많이 하나 본데 그만큼 사랑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적극적인 저항을 하면 더 이상 간섭 받지 않게 됐는데 독립을 먹고 싶다면 자신의 뜻을 펼쳐야 하겠지요.


    나이 들거나 서로 같이 안 살게 되면 연락 있던 맺히고 사이가 좋은 해주게 됩니다. 같이 있는 동안 만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고 아니면 들어올 시간 더 늦게 말해 보는 것도 좋겠지요.


    전화해서 엄청 붙잡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연락받고 바로 끊으면 괜찮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밖에 힘들면 진동으로 해놓으면 되고 진짜 늦게 보는 건 제가 백수일 때 거짓말 안 하고 일주일 동안 스팸 전화만 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거랑 4일 동안 단체 카톡 쫓아 없을 때도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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