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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 하루 도와주고 앓아누운기억이 나네요...자연 2015. 9. 27. 04:16
농사 엄청 힘들어요. 한 예로 농작물은 주인의 발걸음으로 큰다라는 말이 있지요..
즉 그만큼 신경이란 신경은 써야..! 게다가 요새 가격도 완전이고
네이버에 양파.배추.마늘.고추값 검색해 보십시요..
모든일중 농사가 최고로힘든거같습니다...
농사일 하루 도와주고 앓아누운기억이 나네요...
노가다는 비오면 쉴 확률이 높지만
농사는 비오면 비 안올 때 보다 더 빡셀 수 있습니다.
자세라도 나오는데,,
농사일은 자세가 안나와서 더 힘든경우가 많음..
농사일에 따라 다른 것도 있다고는 하는데 .. 전문적으로 하나만 하는 경우 제외하면..
농사도 이것 저것 돌려짓는 경우가 많다보니 ㅎㅎ
친구 놈 하나가 성주 출신인데..
아직도 부모님이 참외 수박 농사 하시거든요.
백수 때 택배 상하차도 그냥 말 없이 하던
'난 바지단에 흙묻히고 살기는 싫다' 더군요.
물론 젊은 사람이 농사로 귀농하려면 부모님 세대처럼 별 정보 없이 막 짓고 ..
그러긴 너무 힘들어서 안될 겁니다.
올해 실만 과잉생산이라 망한 걸로 생각하는 분도 많지만 양파도 난리났어요.
이런 거 통제가 좀 되거나 농민에게 정보가 적절하게 오가야 하는데 깝깝하죠.
농사가 또 열심히 한다고 그 보답이라도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요. 올해처럼 작황 좋은데도 공급이 너무 많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