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일도 피곤한데 내무실에서?

당직사관이 말년에 저 당직하사보던 어느날 순찰 와서 사무실로 오더니!!
부대원들이 탁구치고 같이 엉겨서 신문보고 노래듣고 자유롭게 있는 거보고  자기가 다 부럽다고...
한 걸 듣고 생각지도 않게 이병 때 바꾸고 싶었던 걸 다 바꿨구나 싶더라구요...
그랬네요!! ㅎㅎㅎ

최고로 많아봐야 50명을 넘을동 말동한 의무부대라 그랬나봐요..
솔직히 일도 피곤한데 내무실 와서 까지 갈굼갈굼 하는 게 정말 싫었어요..

바쁠 땐 '보고자외 2명 점호준비 끝!'  이런 상황도 많은 부대로 ㅎㅎ
전역 2일전까지 일했는데요?
기상>세면>아침결식>오전일과(몰래tv시청,px이용)오후일과(오전과 동일)>일과끝>tv보면서과자먹고>점호>잠??

주말엔 그냥 tv보면서 px이용이 끝이네요!!

딱히 후임 괴롭힌건 없는데 리모컨 못잡게했던건 좀 미안하네요..